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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9.07.20 짐정리 (1) by 지영아빠
  3. 2009.07.17 새로운 도전 by 지영아빠
  4. 2009.07.16 선택 by 지영아빠
  5. 2008.04.16 좋은 회사의 조건 by 지영아빠
  6. 2008.01.10 마이리슨 서비스 폐지 by 지영아빠
  7. 2007.10.10 적응2 by 지영아빠
  8. 2007.08.09 교육 (1) by 지영아빠
  9. 2007.08.01 적응 by 지영아빠
  10. 2007.07.09 첫 출근 (2) by 지영아빠
오늘 퇴직의사를 밝혔습니다.

면담을 통해서 저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을 봤는데요..
그 의견들을 통해서...
내가 그동안 열심히 살았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이것이 저의 재산이 되는 것 같습니다.
새로운 곳에서는 개발조직을 이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더욱 좋은 일만 있기를 바라면서..

주말연휴를 즐겨야 하겠습니다.


내년 이맘때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궁금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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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영아빠

짐정리

회사생활 : 2009.07.20 04:09
오늘은 바뀐 부서로의 첫출근이 있는 날입니다.

정리할 짐이 많은 것과 한동안 잊고 지냈던 COM과의 씨름을 앞두고 있기에 책장속에 모셔놨던 몇권의 책을 가지고 집을 나섰습니다.

책이 많은 지라 그냥오기엔 부담스러워 차를 몰고 회사로 왔습니다.

회사에 도착해보니 이미 일요일에 이삿짐 센터에서 제 방으로 짐을 옮겨 놓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짐들을 보니.. 제가 부서(?? 회사)를 옮긴것이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한참을 정리하고 있는데 본부장님이 갑자기 오셨습니다. 

그 시간은 새벽 2시...
일요일 밤에 그것도 새벽 2시에 사람이 있으리라곤 생각 못했는데.. 계셨네요.. ^^;;

이제 잠을 자면 이곳으로 첫 출근을 하게 됩니다. 

앞으로 어떤 일들이 있을지 개대 반 우려반이지만 잘~ 해낼 수 있으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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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영아빠

새로운 도전

회사생활 : 2009.07.17 23:55

오늘 새로 일하게 될 연구소의 본부장님, 실장님 팀장님과 모이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내일 이사하고, 다음주 월요일 부터 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짧지만 강한 어조로 말씀하시는 것으로 보아.. 
이곳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고, 잘 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에 대한 소개가 너무 과분하게 되어있어.. 그 소개만큼 하려면 열심히 해야 하겠다는 생각뿐입니다.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지만.. 저는 저 자신을 믿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인수인계가 남아 있는데 이를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또한, 제가 새로 옮기는 것에 대한 팀원들의 동요가 없기를 기원합니다. 

이번 연구소 통폐합의 와중에 최대한 팀원들을 배려했고 팀이 흩어지지 않도록 노력했지만.. 제 노력의 부족인지 저희 팀만 다른 실로 배정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팀원을 팽계치고 도망친 것 처럼 비칠수도 있지만, 그렇지는 않다는 점만 팀원들이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6개월 뒤 제가 맡은 일이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기 위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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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영아빠

선택

회사생활 : 2009.07.16 03:29

이제 이곳에 들어온지도 만 2년이 흘렀습니다.

2년동안 1개의 제품 릴리즈를 위해서 밤낮없이 달려왔습니다. 엔터프라이즈 환경의 요건은 왜이리도 까다로운지 문제가 안되는 것이 없었습니다.

첫 9개월은 프로젝트 성 일을 하다, 이 제품을 맡게 되었을 때에는 팀원들의 상태가 말이 아니었습니다. 그렇지만, 성공의 경험을 간직한 저로서는 자신감있게 일을 추진하였고.. 결국에는 비록 초라하지만, 3곳의 사이트에서 실제 업무에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그래도 한숨 더는 상황이 되었는데..

아직 제품 정식릴리즈에는 남아야 할 몇개의 과제가 남아 있지만, 오늘 본의 아니게 새로운 결정을 해야만 하는 상황에 왔습니다. 몇달 전에도 기회가 있었지만, 당시에는 팀의 셋업이 덜 끝난 상황이어서 그 일을 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렇지만, 이제는 팀 셋업이 잘 되었기에 미련 없이 새로운 일을 할까 합니다.
남아있는 팀원들이 잘 해주기를 기대하면서..

지금은 선택의 순간입니다. 

남아서 기존제품을 F/U하는 것이 옳은 일인가?
새로운 일을 찾아 떠나는 것이 옳은 일인가?

이제 주사위를 던질 시간이 다가옵니다.

이번 선택이 후회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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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영아빠
좋은 회사의 조건

기존의 컴퓨터가 오래되서 테스트를 하기 곤란하다고 불만을 얘기했더니, 드디어 오늘 컴퓨터를 한대 추가로 받았습니다. 최신의 Core 2 Quad 사양으로 받게 되었습니다.
지금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있는데.. 기분이 좋습니다.

제가 근무하고 있는 회사의 지원 제도를 통해서 좋은 회사의 조건을 살펴보겠습니다.

이곳은 조직이 크게 솔루션 개발조직과 프로젝트 조직으로 나뉘어있는데,
저는 개발조직입니다.

이곳은 개발자에게 얼마나 좋은 환경을 제공하느냐에 따라 생산성 차이가 분명하게 발생하는 곳입니다.
제가 지원받고 있는 것을 보시면 놀랄 것입니다.

첫번째로 pc를 2대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대는 개발용으로 윈도를 깔아서 사용하고 있고, 한대는 fedora 8을 깔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기업용 소프트웨어이다보니, Unix환경을 많이 필요하게 됩니다. Unix와 비슷한것이 아무래도 리눅스 임으로 이것을 설치해야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개발을 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 모니터를 2대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중 한대는 22인치 입니다. 모니터를 듀얼로 연결해서 사용하면 생산성이 엄청 올라갑니다. 혹자는 40% 이상이라고 하시는 분도 계신데..
22인치로는 해상도를 크게 해서 코드를 많이 볼 수 있도록 하고, 다른 하난는 디버깅용창을 띄우거나, 웹화면을 띄워 자료를 찾을때 사용하곤 합니다.

세번째로 사무실을 꼽을 수 있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연구소는 기본적으로 2인 1실이 원칙입니다. 책임급 이상이면 1인 1실이 대부분 배정됩니다. Code Complete에 보면 개인 공간의 중요성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 시선을 살피지 않고 연구에 몰두 할 수 있어서 무척 좋습니다.

네번째로 수면실을 꼽을 수 있습니다. 밤샘일을 하는 경우에는 보통 업드려 자거나 하게 되는데, 이곳에는 수면실이 있어.. 잠깐을 자더라도 집처럼 편안하게 잘 수 있습니다.

다섯번째로 간식거리 입니다. 각 층마다 음료수와 과자들이 있어 누구든 원하는 대로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많이 애용했는데.. 많이 애용하면.. 살이찌고 이빨이 상하기 때문에 요즘은 자제하고 있습니다. 저녁 9시만되면 야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섯번째로 각종 교육제도 입니다. 회사생활을 하면서 자기 분야에 대해서 투자할 기회가 힘든 경우가 많은데, 이곳에서는 온라인으로 어학공부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저같이 어학에 재능이 없는 사람에겐 도움이 많이 됩니다. 최근에는 os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전산과가 아니라서 os레벨의 지식이 없던 저에게는 이 과정이 무척 도움이 됩니다. 파일시스템의 동작원리와 Unix와 Linux 커널의 동작원리를 배우면서 한단계 레벨업이 되는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급여가 다른 회사에 비해서 높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개발자들에게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제도만 보더라도 일할맛이 나게 합니다.

물론, 처음으로 이곳에 들어온 사람들은 이것을 당연하게 여길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저같이 여러 회사를 돌아다녀봤던 사람으로선 계속 있고 싶은 회사임이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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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영아빠
오늘 오랜만에 마이리슨 사이트에 들어갔더니,
사이트가 폐지되었다고 떴다.

한때는 마이리슨의 서비스와 관계있던 사람으로서,
상당히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

음악의 온라인 서비스는 참으로 어려운 것 같다.
그것을 수익으로 만들어내는 것은 더더욱 어렵다.

물론, 음악 뿐이랴?
컨텐츠 서비스 비지니스의 속성이 그런 것을..

그런 면에서 보면, IPTV의 컨텐츠 유료화 시도나..
광고를 이용한 수익모델을 지켜봐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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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영아빠

적응2

회사생활 : 2007.10.10 00:50
이제 회사에 입사한지도 만으로 3개월이 지났습니다.

담당했던 업무가 3번 바뀌는 과정(?? ㅠㅠ)을 거쳐..
한달 반 전부터 업무가 고정되었습니다.

이제야 일을 제대로 하는 느낌이 드는군요..

일은 무엇이 됐든.. 꾸준히 해야 노하우가 생기고 일에 대한 열정을 불태울 수 있습니다.
그 계기가 늦긴 했지만, 여건이 개선된 것이죠..

지금은 java도 조금씩 익숙해져 가고..
낯선 용어도 익숙해져 갑니다. 한마디로 적응을 하고 있죠..

방금전에 shell script를 봤는데..
이젠 awk, grep과 같은 문장에 서서히 적응 하고 있네요..

vi 에디터 (vim) 도 계속 사용을 해보니.. 명령어가 익숙해져 가구요..
얼마전에도 replace에 /g옵션을 몰라서 한참 헤맨 기억도 있습니다.
삽질을 해야 확실히 기억하게 되네요..

eclipse의 명령어도 이제 조금씩 익숙해 지고 있습니다.
여기의 refactoring은 참으로 편리하더군요.. ^^

제가 경험이 별로 없던 DB도 프로젝트를 하면서 주위분들의 도움을 받으니..
빨리 이해할 수 있게 되네요..

다행입니다. 다른분야에 와서 빠른시일 내에 차츰 적응할 수 있다는 것이..
아직은 아는것의 깊이는 낮지만.. 점차 깊이를 높여가야 할 것입니다.

최근에 산 책중 아직 10권도 넘게 읽지 못했는데..
짬을 내서 읽어야 하겠습니다.

3개월간 느낀 것은 변화에 대해서 두려워 하지말라!! 입니다.
두려움을 갖게되면 실천을 주저하게 되고, 실천하지 않으면 발전도 없습니다.


계속 공부하고, 개선해야 할 것입니다.
아직, 서버쪽에 대해서는 모르는 것이 너무도 많습니다.
가야할 고지가 저 멀리 있습니다.

오늘도 한발자욱을 내딛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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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영아빠

교육

회사생활 : 2007.08.09 18:47
이곳에 와서 처음으로 교육이란 것을 받았습니다.
매달 초 경력사원 입문교육이란 것을 하는데,
저는 7월 초에 입사했으나 1주 차이로 8월 대상자가 되었습니다.

이 교육은 3일 과정으로 8/6~8/8까지 본사 교육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전에는 남의 회사 같았는데, 이 교육을 받고 나니 우리회사가 된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교육이란 그래서 중요한 것 같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경영이념 VISION 주요제품소개, 전략, CEO/CTO의 강연 등 회사의 주요가치를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느낀것은 참으로 대단한 회사이구나 하는 것과,
어떻게 이 회사가 이렇게까지 클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회사가 성공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무엇이 있을까 하는것이 있는데,
그건은 바로 열정과 혼을 불사르는 것입니다. 어떤 분야에서건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열정을 불사르지 않으면 안됩니다. 특히 소프트웨어는 아주 뛰어나게 만들지 않으면 바로 경쟁에서 낙오됩니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입니다.

이곳은 시스템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곳으로 시스템소프트웨어의 매력에 빠져드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른 회사 에서는 문제가 안되는 것도, 이곳에서는 문제가 됩니다. 고민해서 해결해야 합니다. OS나 모든 소프트웨어는 다 사람이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논리로 안되는 것이 없습니다. 다른 말로는 아키텍쳐, 알고리즘 등으로 말할 수 있겠죠..

국내의 소프트웨어업체는 7800여개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국내의 소프트웨어 총 시장은 전세계 1%입니다. 이 작은 시장을 두고 7800여개 업체가 경쟁을 하니 회사가 영세할 수 밖에 없죠.. 또 다른 통계는 KOSDAQ업체 중 2000년 초에는 소프트웨어를 하는 업체가 62개 였으나, 지금은 3개정도만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만큼 많은 업체들이 도태되어 소프트웨어 업체의 위기라 할 수 있습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큰시장은 북미시장입니다. 전세계 시장의 51%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이 시장에서 승리하면 다른 시장을 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북미시장에서 승리하려면 많은 노력이 뒤따라야 합니다. 국내에서 개발하는 것만 가지고는 절대 시장을 공략할 수 없습니다.
매뉴얼, 기술지원, 안정성 등 모든 부분에서 완벽해야 합니다. 그래도 될까말까입니다.

우리회사는 올해가 고비일 것 같습니다. 해외담당 사장님께서 자신의 분야에서 열심히 한 사람중에 외국어가 되는 사람을 우선으로 해서 기회를 주시겠다고 합니다.

저는 외국에 나가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그동안에 어학때문에 아팠던 기억이 많습니다.
어학에 대한 컴플랙스를 깨고 싶네요..

비전 발표시간에 많은 분들이 어학공부를 꾸준히 하시겠다고 하였습니다. 꾸준히 하는것에 장사가 없는 것 같습니다. 저도 틈을 내서 열심히 해야 하겠습니다. 이곳에 와서 제가 부족한 점이 많이 있음을 느낌니다.

이런 기회를 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곳에서 40여명의 소중한 새로운 인연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인력들입니다.
다들 회사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저도 그들에게 소중한 인맥이 되어야 하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CTO 강연시간에 제가 질문을 했습니다. 수많은 역경을 어떻게 이겨내셨는지 궁금합니다...
그 분 답변은 어려운 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자신은 역사를 좋아하는데, 수많은 영웅들이 처했던 고난과 역경에 비하면 자신이 처한것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즉, 모든 상황은 생각하기 나름이며 최선을 다하면 길은 열릴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참으로 대단하신 분이란 생각만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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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영아빠

적응

회사생활 : 2007.08.01 21:51
이제 이곳에 온지도 3주가 흘렀습니다.

제게 도전의 기회가 주어졌을때 저는 과감히 도전을 선택했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큰 변화라면 Client 개발자에서 미들웨어 개발자로의 변신입니다.
언어도 Visual C++에서 Java로 변했습니다.
서버 솔루션 개발은 저에게 새롭고 신기한 경험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곳은 아키텍쳐를 매우 중시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처음에 아키텍쳐를 단단하게 잡지 못하면 나중에 문제가 되는 사항이 있기에,
이곳에서는 처음부터 아키텍쳐간의 장단점을 비교하면서 의사결정을 합니다.

구성원들 모두가 해당아키텍쳐가 왜 나오게 되었는지 이해하면서 이것이 완료되었을 때,
개발을 진행하게 됩니다. 제가 온 3주동안, 첫주에 잡았던 아키텍쳐 방향이 집중회의에서 전격적으로 뒤바뀌게 되어 그 다음주 부터는 새로운 아키텍쳐에 대해서 토론하는 과정을 거쳐서 거의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실제로 테스트 코드를 작성하면서 나머지 설계를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코딩에 착수하는 것입니다. Output이 어떻게 나올지 사뭇 기대가 됩니다.

전 회사에서는 시간에 쫓기어 그렇게 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이곳의 생활은 제가 이제 껏 경험하지 못한 것을 한꺼번에 경험하게 합니다.

한꺼번에 많은 키워드들이 쏟아지다 보니 정신을 차리기 힘들 정도입니다.
요즘 들어 저와 관련된 키워드는 다음의 것들입니다.

Java, EJB, Beans, JMX, MBean, JNDI, XML, JAXB, RMI, SWT, GEF, EMF,
SOA, WSDL, SOAP, UDDI, ESB, EMB, SSO, IAM, BPM,
EClipse, subclipse, Ant, JUnit, Subversion, LOG4J, MINA,
MVS, Linux, Ubuntu, Fedora, bash, csh, Korn shell,
vim, VMWare, NAT, SecureCRT, WinSCP,
Regular Experession, RAC, Oracle, DB2, JDBC,
CONTROL-M, JES, SAS, syncsoft, FailOver, Step, Job, JCL, Activity, Human Activity,
RBAC, LDAP, Scheduler, Business Timer

이곳의 문화와 용어에 빨리 익숙해져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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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근

회사생활 : 2007.07.09 03:36
오늘 첫 출근을 하게 됩니다.

그 동안 인수인계와 다른 일들로 복잡하고 심난했던 마음들이 가라 앉기를..
요즘도 전 회사에서 연락이 가끔와서 실무적인 사항을 물어보곤 하는데, 오늘 부터는 강하게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만큼 소속이 가져다 주는 안정감은 큰 것 같습니다.

제가 모을 수 있는 자료를 통해 종합해 봤을 때 이 회사는 참으로 좋은 회사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굉장히 힘든 회사입니다. 지난번 면접 볼때 이 회사는 주말도 없이 일을 열심히 한다고 강조 하시던 모습이 생생합니다.

집사람은 이제까지 제가 일해왔던 회사들과 분위기가 같아서, 제 건강을 해칠까 우려합니다. 우리 아이에게도 새로운 환경이 낯설 것 같아서 그것도 고민 됩니다.
가정이 있고, 아이가 있다는 것은 그만큼 가정에 대한 시간도 투자를 해야 한다고 보는데요..
무엇을 위해 사는지.. 주객이 전도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또한, 새로운 환경으로의 적응이 많많치 않으리라 고민도 됩니다.
새로운 언어, 새로운 환경은 저를 강하게 담금질 할 것입니다.

여러가지 생각들 때문에 잠을 설쳤고, 생각을 정리 해봅니다.

오늘 이 회사를 출근하면서 다음의 3가지를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첫째 가정이 최 우선이다.
둘째 첫째의 조건 하에서 일을 효율적으로 최대의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한다.
셋째 10%는 꼭 자기계발에 힘쓴다.

개발자로서는 다음의 사항을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일은 생각이 우선입니다. 생각을 먼저하고 그 다음에 개발할 수 있도록 습관을 들여야 하겠습니다. 다른 사람의 비판을 겸허히 받아 들이고, 그 비판을 통해서 제가 성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렇게 적고나니 무슨 삼국지 제갈공명의 출사표 같습니다. 그만큼 비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잘 하고 있는지는 가끔 뒤돌아 보며 반성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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